▶ 주택 시장 설문조사-경제 전망, 매우 긍정적 66%, 비관적 11%
▶ 중국 경제·중동·유가 변동 등 우려 84%
부동산 전문인들이 보는 올해 주택 시장 전망은 어떨까? 금융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 전망은 시장의 믿음대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시장의 전망이 긍정적이면 실제로 시장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 반대로 우려가 많이 나오면 밝은 전망을 기대하기 힘들다. 부동산 전문 뉴스 업체 ‘인맨 뉴스’가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대부분 올해 주택 시장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 올해 경제 전망은?
올해 경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변 위주다. 응답자중 약 66%가 ‘매우 긍정적이다’ 또는 ‘긍정적이다’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중국 경제 경착륙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은 주택 시장에도 호재다. 긍정 답변 중 약 20%는 매우 긍정적,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었다.
올해 경제 전망이 비관적인 응답자는 약 11%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약 20%였다.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자 중 경제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더디긴 하지만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올해 경제가 비관적이라는 응답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불확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경제 악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초부터 미국 증시가 크게 출렁인 데 따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 올해 주택 시장 전망은?
주택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답변 비율은 긍정적인 경제 전망 비율보다 훨씬 높았다. 응답자 중 약 72%가 주택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 전망 중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약 30%,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약 42%를 차지했다.
반면 주택 시장 전망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답변은 약 6%로 매우 낮았다.
작년에도 대체적으로 무난한 성적을 거둔 주택 시장 호황이 올해까지 이어지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주택 시장에 대한 긍정 전망 비율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주택 시장 및 경제 주변 여건에 서 찾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6% 미만 수준까지는 주택 수요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시장에 깔려있다.
그림자 재고 등 주택 시장 위협 요인이 전과 달리 잘 통제되고 있는 것도 주택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다. 특히 올해 집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한동안 지속된 매물 부족 현상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주택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올해 사업 전망은?
경제 전반과 주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룬 것에 힘입어 올해 부동산 관련 사업자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도 한층 더 높아졌다. 올해 사업 성공 전망을 묻는 질문에 약 70%의응답자가 ‘매우 자신있다’고 답변했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인 비율도 약 23%나 됐다. 응답자 10명중 9명이 올해 사업 성공을 점친 것이다.
올해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의 높은 성공 자신감의 배경은 직전에 발생한 주택 시장 침체에 있다. 사상 최악이라는 주택 시장 침체를 겪으면서 앞으로 다가 올 지도 모르는 침체를 헤쳐 나갈 능력을 갖췄다는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
일부 응답자들은 최근 부동산 관련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들 덕분에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해진 점을 성공 자신감 이유로 들기도 했다.
■ 우려가 있다면?
주택 시장 전망이 높고 사업 성공 자신감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불안감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들이 내놓은 가장 큰 불안 거리는 국제 정세다. 과거와 달리 국제 정세에 따라서도 미국 주택 시장이 실시간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 응답자는 “업계에 뛰어든 89년만 해도 동네에서 집만 열심히 팔면 성공이 보장됐다”며 “그러나 이제는 바다 건너편에 정세까지 꿰뚫어야 하는 시대”라고 반응했다.
국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제 정세로는 중동 사태, 국제 유가 변동, 중국 경제 침체 등이 지적됐다. 응답자 중에서는 국제 정세가 가장 큰 우려라고 답변한 비율이 무려 약 84%에 달했고 이중 약 20%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 올해 거래 실적 전망은?
올해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주택 거래 성사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응답자들은 소위 톱 에이전트들의 주택 거래 실적이 기존 한달에 약 7~10건에서 올해는 약 10~15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하지 않는 에이전트들은 도태될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에이전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근 쏟아져 나오는 첨단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혔다. 마케팅과 고객 발굴에 투자하지 않는 에이전트는 올해 살아남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 기타 질문
올해 사업 확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그렇다’라고 답변했고 축소 계획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전망에 대해서는 약 30%의 응답자들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 나머지는 상승을 점쳤다.
주택 거래와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었는데 올해 주택 거래가 지난해보다 늘고 주택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았다.
■ 올해 경제 전망은?
올해 경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변 위주다. 응답자중 약 66%가 ‘매우 긍정적이다’ 또는 ‘긍정적이다’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중국 경제 경착륙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은 주택 시장에도 호재다. 긍정 답변 중 약 20%는 매우 긍정적,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었다.
올해 경제 전망이 비관적인 응답자는 약 11%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약 20%였다.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자 중 경제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더디긴 하지만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올해 경제가 비관적이라는 응답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불확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경제 악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초부터 미국 증시가 크게 출렁인 데 따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 올해 주택 시장 전망은?
주택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답변 비율은 긍정적인 경제 전망 비율보다 훨씬 높았다. 응답자 중 약 72%가 주택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 전망 중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약 30%,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약 42%를 차지했다.
반면 주택 시장 전망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답변은 약 6%로 매우 낮았다.
작년에도 대체적으로 무난한 성적을 거둔 주택 시장 호황이 올해까지 이어지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주택 시장에 대한 긍정 전망 비율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주택 시장 및 경제 주변 여건에 서 찾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6% 미만 수준까지는 주택 수요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시장에 깔려있다.
그림자 재고 등 주택 시장 위협 요인이 전과 달리 잘 통제되고 있는 것도 주택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다. 특히 올해 집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한동안 지속된 매물 부족 현상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주택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올해 사업 전망은?
경제 전반과 주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룬 것에 힘입어 올해 부동산 관련 사업자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도 한층 더 높아졌다. 올해 사업 성공 전망을 묻는 질문에 약 70%의응답자가 ‘매우 자신있다’고 답변했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인 비율도 약 23%나 됐다. 응답자 10명중 9명이 올해 사업 성공을 점친 것이다.
올해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의 높은 성공 자신감의 배경은 직전에 발생한 주택 시장 침체에 있다. 사상 최악이라는 주택 시장 침체를 겪으면서 앞으로 다가 올 지도 모르는 침체를 헤쳐 나갈 능력을 갖췄다는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
일부 응답자들은 최근 부동산 관련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들 덕분에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해진 점을 성공 자신감 이유로 들기도 했다.
■ 우려가 있다면?
주택 시장 전망이 높고 사업 성공 자신감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불안감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들이 내놓은 가장 큰 불안 거리는 국제 정세다. 과거와 달리 국제 정세에 따라서도 미국 주택 시장이 실시간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 응답자는 “업계에 뛰어든 89년만 해도 동네에서 집만 열심히 팔면 성공이 보장됐다”며 “그러나 이제는 바다 건너편에 정세까지 꿰뚫어야 하는 시대”라고 반응했다.
국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제 정세로는 중동 사태, 국제 유가 변동, 중국 경제 침체 등이 지적됐다. 응답자 중에서는 국제 정세가 가장 큰 우려라고 답변한 비율이 무려 약 84%에 달했고 이중 약 20%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 올해 거래 실적 전망은?
올해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주택 거래 성사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응답자들은 소위 톱 에이전트들의 주택 거래 실적이 기존 한달에 약 7~10건에서 올해는 약 10~15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하지 않는 에이전트들은 도태될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에이전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근 쏟아져 나오는 첨단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혔다. 마케팅과 고객 발굴에 투자하지 않는 에이전트는 올해 살아남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 기타 질문
올해 사업 확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그렇다’라고 답변했고 축소 계획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전망에 대해서는 약 30%의 응답자들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 나머지는 상승을 점쳤다.
주택 거래와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었는데 올해 주택 거래가 지난해보다 늘고 주택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았다.
미주 한국일보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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